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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독립기념일 여행객 100만명

10년래 최다
AAA, 3일 교통체증 최악 예상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주민 중 100만 명 이상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년 대비 저렴한 개스값 등으로 인해 10년래 최다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AAA의 존 타운센드는 “2001년 이후 워싱턴 일원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100마일 이상 떠나는 사람들은 2일(목) 오후부터 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AAA는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3일(금)이 가장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은 원래도 교통량이 많은 날이라 연휴와 겹쳐 더욱 심할 것이란 설명이다. 워싱턴 일원의 교통국 관계자들은 2일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거나 오후 10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3일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낮 12시 이전이나 오후 10시 이후가 교통량이 적다고 전했다. 독립기념일 당일의 경우엔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29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78달러였다. 작년 독립기념일 기간보다 갤런당 90센트 저렴한 수치다. 워싱턴 DC의 경우 20일 평균값은 2.77달러였으며 전년도보다 92센트 낮다.



AAA는 미 전국에서 약 4200만 명이 차량이나 비행기를 통해 여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보다는 약 1% 증가한 수치다. 이중 대다수인 3550만 명은 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대다수인 87만1300명은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 7만7000명은 비행기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AAA에 밝혔다. 워싱턴 DC 지역의 6만200명은 버스나 기차, 여객선을 이용할 전망이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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