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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동원 투자자 때문에…실수요자 집 사기 어렵다

남가주 렌트비만 올라

남가주에서 첫 집 장만에 나선 실수요자들이나 렌트 거주자들이 현금을 동원한 투자자들로 인해 쓴맛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재개발연합(CRC)이 최근 80개의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렌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높아진 렌트비로 고통을 받고, 첫 주택구매자들은 현금 투자자들에 밀려 입찰할 기회조차 잃고 있다고 LA데일리뉴스가 30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은행매물(REO)을 대량을 매입해 렌트사업으로 돌리면서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정작 세입자들은 렌트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 오른 렌트비를 감안해 첫 주택장만을 하려고 해도, 투자자들이 현금으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융자를 끼고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돼버린 상태다.

개인은 물론이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마련 업무를 하는 비영리단체들조차 현금 투자자들의 입찰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C 조사에 응한 비영리단체의 80%는 '기관투자자들이 고객과 주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7%는 '주택 마련 자격을 갖춘 경우에도 은행매물(REO)을 사려고 할 때 '거의, 늘' 현금 투자자들을 이기지 못한다'는 대답을 했다.

이에 대해 CRC의 케빈 스테인 디렉터는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대량의 주택 차압매물로 위기에 놓였던 월가가 세금을 통한 구제금융으로 회생했지만, 그들이 다시 주택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돈을 빌려 줌으로써 부동산 거품을 만들고 있다"며 "커뮤니티재개발조항(CRA)을 준수해야 할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이 자기들의 이익을 먼저 챙기기 위해 주택투기에 나선 투자자들에 우선 돈을 빌려주는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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