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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집값 너무 오른다

5월 중간가격 전년비 9.3% 상승
콘도는 1년만에 20% 이상 올라
공급 물량이 급증한 수요 못 따라

최근 퀸즈 지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 전문 부동산 중개업체 켈러 윌리엄스 리얼티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퀸즈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퀸즈 주택 중간가격은 44만9900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9.3% 올랐다. 또 5월에 실제 거래가 이뤄진 주택의 중간 매매가는 40만4375달러로 전달인 4월보다 1.2% 상승했다.

주택 유형 가운데 특히 콘도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올 5월 퀸즈 콘도 중간가격은 49만 달러로 지난해 5월 40만8000달러에서 1년만에 20% 이상 올랐다.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은 지난해 5월 54만8000달러에서 올해 57만6000달러로 5.1% 인상됐으며 코압 중간가격은 18만 달러에서 19만7000달러로 9.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집값 상승 추세는 경기 회복에 따라 수요가 늘어난 것과 달리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퀸즈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은 총 4381채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한 것.

반면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는 최근 급증한 상태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약 4%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역대 모기지 이자율 평균은 8.9%를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자율이 낮게 유지되는 한 퀸즈 주택시장에서 여름과 가을에 걸쳐 수요가 강하게 형성될 것"이라며 "가격이 상승하고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주택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부동산 모기지 이자율도 앞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들이 주택 구입을 서두르면서 주택가격 인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가격이 너무 오를 경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소비층이 줄어들면서 주택시장이 급속히 냉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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