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위해 무료 건강 세미나
복지센터·한미의사협,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내달 14일부터 6개월간 격주 화요일 진행
복 건강 교실 주최 측은 27일 복지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미나의 취지와 세부 계획 등을 발표했다. 박소현 한미의사협회장은 “협회 회원 의사들의 동참으로 이 같은 세미나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세미나가 한인들이 건강을 찾고 미래를 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한 번 물이 엎질러지면 다시 담기 어렵다. 많은 한인들이 예방할 수 있는 문제를 방치해 안타까운 결과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김정겸 한인복지센터 건강 소위원회 위원장은 “개인 상담을 하는 게 아니다. 한인들에게 건강 지식을 전해주자는 취지로 계획됐다”며 “아는 게 힘이다. 한인들이 좋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내달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2주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열린다. 세미나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는 심장 건강 지키는 비결(홍문경 심장내과 전문의)·어깨 통증의 진단과 치료(김정겸 정형외과 전문의)·여성 요실금과 부인성 탈출증: 원인과 치료방법(이상호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심장 건강 지키기(주기형 심장 전문의)·당뇨 망막증과 노화성 황반변성(우정헌 망막 전문의)·유방암 예방검사(안지나 유방 방사선과 전문의)·의학적으로 보는 아동조기교육(황지연 내과 전문의)·퇴행성 관절염 치료법(김정겸 정형외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약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자에 한해 운영된다.
▷문의: 703-354-6345
▷장소: 7700 Little River Tnpk #406, Annandale, VA22003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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