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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업계 '독립기념일 특수' 기대 설렌다

이번주 연중 최대로 여행객 몰리는 기간
올핸 3일 연휴 겹쳐 '3~5박 상품'도 많아

일년 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독립기념일이 다가오면서 한인 여행사들은 특수 기대에 들떠 있다.

특히 올해 독립기념일(4일)이 토요일이 되면서 3일(금)이 연방공휴일로 지정되자 여행업계는 3~5박의 장거리 여행에도 손님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한인 여행사들은 1일 또는 2일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여행사들이 내놓은 상품에는 유럽 캐나다 로키 옐로스톤 멕시코 브라질 등 장거리 여행이 포함돼 업계의 특수 기대에 대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할인된 가격과 내실있는 일정으로 승부를 건다는 입장이다.

삼호관광은 캐나다 로키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아 29일 출발일정(5박 6일)은 매진됐고 7월 3일(금) 출발하는 팀을 모집중에 있다. 특히 밴프내 숙박을 포함 할인된 가격(11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신영임 부사장은 "전통적으로 3일 연휴인 독립기념일은 캐나다같은 인근 국가들을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하와이도 덩달아 반짝 특수를 누린다"고 전했다.

춘추여행사는 칸쿤을 포함한 남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티브 정 기획팀장은 "800~1000달러대 해외 상품 위주로 준비해 조용히 가족과 휴식을 취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다. 요세미티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상품도 인기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주투어는 2일 출발하는 마운트 러시모어 라스베이거스 코스타리카 등의 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맞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3일 출발하는 옐로스톤 기차로 가는 라스베이거스 상품은 최고급 호텔로 일정을 잡았다"며 "똑같은 일정이지만 숙박과 식사에서 최고급으로 모시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메르스를 이유로 한국 여행을 꺼리는 한인들이 독립기념일을 이용해 주변 국가로 대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연휴 이후에도 보다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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