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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재 조지메이슨 교수 미 태권도 대표팀 이끈다

선수단장으로 광주 유니버시아드 참가

박천재 조지메이슨대 체육학 교수가 미국 태권도 대표팀 선수단장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찾는다.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미국 선수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겠다는 포부다. 박 선수단장, 도한진 헤드 코치를 비롯한 13명의 임원과 26명의 태권도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내달 1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2만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550여명의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한다. 미국 태권도 팀은 개인·단체 겨루기, 개인·단체 품새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단을 이끌게 된 박 단장은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누구보다도 태권도에 대한 이해가 깊지만, 이번 대회 출전은 메달보다는 스포츠를 통한 우정 다지기, 문화적 식견 넓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단장은 “한인으로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모국에 간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며 “선수단이 이번 대회 출전를 통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배워 친한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한국 광주에서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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