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도소 탈옥범 중 1명 사살
뉴욕 교도소 탈옥범 2명 가운데 1명이 26일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살된 탈옥범은 리처드 매트(48)로 확인됐으며 함께 탈옥한 데이비드 스웻(34)은 도주중이다. 이들이 발견된 지역은 뉴욕주 말론으로 이들이 캐나다 국경을 넘을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매트는 인근에 있던 캠핑용 자동차 운전자에게 차를 빼앗기 위해 총격을 가했고 운전자의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경순찰대와의 총격전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지난 20일 탈옥수들의 유전자(DNA)가 묻어 있는 부츠와 교도소에서 지급되는 속옷 등을 클린턴 교도소에서 30마일 떨어진 마운틴뷰 숲 속의 한 오두막에서 발견해 이곳을 중심으로 11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집중 수색 작업을 펼쳐왔다.
탈옥범들은 3주 동안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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