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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갠 주지사 암 투병 소식에 쾌유 기원 메시지 잇따라

유미 여사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실 것”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가 ‘악성 림프종’으로 암 투병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호갠 주지사의 건강과 쾌유, 회복을 기원하는 각계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기자회견에서 남편의 뒤를 지킨 유미 호갠 여사는 본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남편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강하고, 하나님께서 꼭 치료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일을 계기로 (남편을)단단하게 만들어서 더 큰 지도력을 주시리라 믿으며,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미 여사는 남편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인 교계에서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미 각계에서도 정파를 떠나 호갠 주지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마이클 부시 주 하원 의장은 “암과 싸우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불굴의 의지와 강인함을 갖춘 만큼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주 상원 마이클 밀러 의장은 “오랜 기간 호갠과 친구였다.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슬프지만 이제 치유와 회복을 시작한다. 메릴랜드 상원과 모든 메릴랜드 인들이 호갠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테리 매컬리프 주지사는 슬픈 소식이지만 호갠 주지사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위로와 쾌유의 말을 전했다. 바버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도 모든 메릴랜드 주민들과 함께 호갠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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