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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도로 보수 총력"…전기차 등 세금인상 추진

차기 회계연도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도로 보수 및 개선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 주지사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가주 고속도로 보수가 시급하다"면서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로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짐 빌 상원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브라운 주지사가 자신의 임기가 시작됐을 때보다 떠났을 때 도로를 더 엉망으로 남겨놓을까봐 걱정하고 있다"면서 현재 주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는 주로 개스세를 통해 도로예산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차들의 연비 효과가 뛰어나 개스로 거둬들이는 세금이 급감, 예산 마련이 어렵게 됐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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