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팀, 20년만에 미주체전 종합우승
제18회 미주체전 폐막
달라스 2위·뉴욕 3위
워싱턴 DC는 19일 개막식에서 이뤄진 인기투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 상금 2000달러를 수상했다. 상금 1500달러의 2등은 미시간이, 1000달러 상금의 3위는 필라델피아가 수상했다.
21일 오후 헌던 브래디 공원에서 개최된 폐막식은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 리사 머켈 헌든시장 축사 대독, 샘 정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의 성적 발표, 본부 임원 및 내빈들의 트로피 수여, 차기 개최지에 대회기 전달 등 순으로 이뤄졌다.
안경호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애써준 워싱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각 지회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국 미주 한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자리인 미주체전에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성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샘 정 조직위원장 또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제18회 워싱턴 미주체전 개최에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다음 체전 개최지인 달라스 체육회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2017년 개최 예정인 제19회 미주체전은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안 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받은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은 “달라스는 지난 2003년 제12회 체전을 개최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번째가 될 것”이라며 “한 번 개최 경험이 있는 만큼 노하우를 백분 활용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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