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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소스 활용하기…피시소스, 과일 드레싱·닭요리 등에 넣으면 색다른 맛

냉장고를 열어보면 대개 대여섯 가지의 시판 소스들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월남쌈 먹으려고 사다 놓은 피시소스, 새우 찍어먹는 칠리소스, 볶음용 굴소스 등 한두 가지 요리에 쓰이고는 냉장고에 묵혀두기 일쑤다. 몇 가지의 팁을 알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시판 소스 레시피들을 알아본다.

피시소스는 쿰쿰한 냄새가 강하기는 하지만 감칠맛을 내므로 과일샐러드 드레싱이나 닭요리에 넣으면 색다른 맛을 낸다. 샐러드소스로 활용하려면 피시소소,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피시소스, 올리브유, 다진 양파, 탄산수, 다진 홍고추, 식초와 설탕, 파인애플즙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면 독특한 아시안 샐러드드레싱이 된다.

소스로 만들어 두고 여러 요리의 양념으로 쓰려면 통마늘과 청량고추, 배, 슬라이스한 바질잎, 꿀, 피시소스, 양파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 병에 담아두고 사용한다. 닭요리를 할 때에도 잘 어울린다. 피시소스 1/2큰술, 핫소스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을 골고루 섞은 뒤 닭봉을 담가 30분 정도 재운다. 37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 정도 굽는다.

칠리소스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해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소스. 칠리소스 반 컵에 다진 양파, 꿀, 레몬즙을 2큰술씩을 섞어 요리에 활용한다. 또 다진 양파와 샐러리를 볶다가 통후추와 칠리소스를 섞으면 좀 더 강한 맛의 소스가 완성된다. 여기에 물엿을 섞으면 강정소스로도 잘 어울린다. 칠리소스와 사워크림을 섞으면 감자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굴소스는 특유의 감칠맛으로 볶음밥에 넣어도 2% 부족한 맛이 채워진다. 간장을 사용하는 요리에 대신 굴소스를 넣으면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도 굴소스를 응용한다. 생크림 4컵 분량이면 우유 2컵, 굴소스 8큰술,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슬리를 넣어 끓이면 감칠맛 나는 크림파스타가 된다. 굴소스떡볶이도 색다르다. 마늘버터에 버섯, 양파 등의 채소를 볶고 떡을 넣어 볶다가 굴소스, 물엿을 넣으면 고소한 떡볶이가 별미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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