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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학년 수막염 예방접종 의무화…일부선 자폐증 부작용 의심

뉴욕주 공.사립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막염(meningitis)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

17일 주상원과 하원은 오는 2016년 가을학기부터 7학년과 12학년의 수막염 백신 접종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거나 화학물질 등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될 경우 두통.고열.구토.발진.판단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청력 상실 뇌 손상 사지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1~12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막염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 16세 때 추가 접종할 것도 권장하고 있다.



CDC는 "연간 수막염 환자가 1000여 명 발생한다"며 "이 가운데 15%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주의회 측은 "수막염으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잃는 슬픔을 겪는다"며 "또 일부는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법안 통과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수막염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일부에서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자폐증이 유발될 수 있다며 안전성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거쳐야 정식 발효된다. 주지사실은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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