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 안병찬 신임회장 취임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의 '제33대 남가주 한인 공인회계사협회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인 CPA들은 물론 은행 관계자와 다운타운 자바시장 의류도매업체 대표 등 한인 경제인사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크리스티 추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은 물론 향후 1년 동안 협회 수장으로 활동할 안병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안 신임회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협회 회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고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특히, 표준 계약서를 도입해 고객들이 CPA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세대 CPA 선배님들이 어느덧 70세가 넘으셨다. 이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이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또 선배님들과 후배 CPA들과의 친목 도모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