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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 베르니니 걸작품 교황 바오로 5세 흉상 게티 뮤지엄 구입 전시

게티 뮤지엄이 17세기의 유명 바로크 조각가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1598-1680)의 '교황 바오로 5세'의 흉상 대리석 조각품(사진)을 구입, 18일부터 전시한다.

베르니니의 최대 후원자였던 교황의 사촌 시피오네 보르게세 추기경 의뢰로 제작된 이 작품은 오랫동안 보르게세 집안에서 소장해 왔으나 1893년 한 경매에 팔려나가면서 작품의 제작자가 베르니니의 라이벌이었던 알레산드로 알가르디로 알려지는 등 베일에 쌓이게 됐다.

게티의 티모시 팟츠 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얼마 전까지 이 작품의 존재 자체가 불투명했던 작품"이라며 베르니니가 23세때 완성한 바로크의 걸작이자 게티 소장품 중 최대 걸작을 구입해 경사라고 기쁨을 표했다.

게티는 이 작품을 최근 열린 소더비 프라이빗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고 밝혔다.

나폴리의 유명 조각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의 아들로 태어난 로렌초 베르니니는 5세때 화가 안나발 카라치와 교황 바오로 5세의 눈에 들면서 재능을 꽃 피우게 됐다. 교황은 그의 사촌 보르게세 추기경에게 베르니니의 후원을 당부했으며 이때부터 그는 추기경 밑에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며 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평생 성당과 궁정 건축, 조각, 분수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을 제작했으며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페르세포네의 납치'(1621~22) '아플론과 다프네'(1622~25), '다윗'(David:1623~24) 등은 보르게세 갤러리에 소장, 보르게세 추기경과 베르니니의 후원 관계를 설명해 주고있다. 그의 작품은 고전적이며 우아함과 생명감이 넘치는, 바로크 조각의 특징을 가장 극명하게 표현하는 걸작으로 전해진다. 특별히 바오로 5세의 조각품은 그가 세상에 알려지며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 귀한 조각으로 한때 작품을 찾기 위해 세계 유명 뮤지엄 관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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