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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 산책] 한인 은행들 잇단 교육시스템…직원들 '공부 바람'

'공부하는 은행원'

한인은행가에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 측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은행 관련 지식을 부지런히 쌓고 있는 것이다.

cbb은행은 'cbb 뱅킹학교(School of Banking)'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론 오피서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텔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업무별로 프로그램이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윌셔은행도 마찬가지다. 윌셔는 '윌셔 대학(Wilshire University)'을 운영 중이다. cbb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고석화 이사장이 지난 5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직접 윌셔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BBCN은행 역시 직원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이 책상 앞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태평양 은행 역시 특정 이슈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한 은행 직원은 "은행원들에게 교육은 필수"라며 "하지만, 필수 교육 외에도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좋다. 결국 내 가치를 올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이다.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능력을 향상시키면 자연스레 질 높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이 은행가의 이야기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규모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 교육을 통한 내실 다지기도 중요하다"며 "요즘에는 각 은행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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