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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 전세계 눈 쏠렸다

9월 금리 인상 신호 관심
오늘 발표 성명이 관건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어떤 신호를 내보낼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상당수의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이번 회의 때 기준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7%로 수정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개시 시점은 오는 9월로 늦춰진 상태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더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연준이 어떤 경기판단을 할 지가 관심사다. 연준의 경기판단이 기준금리 인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의 정례회의 결과 성명에서 보였던 '어느 정도 완만했다'는 경기에 대한 시각이 지난 4월 성명에서는 '겨울을 거치며 둔화됐다'고 바뀌었던 만큼 이번 성명에서 다른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월스트릿의 경제 전문가 53%가 오는 9월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53명의 월가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53%에 달했다. 하지만 9월까지 실업.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이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칠 경우 금리인상을 9월 이후로 미룰 확률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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