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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라운드서 종합우승 목표”

미주체전 DC선수단 결단식…20개중 18개 종목 출전
제18회 워싱턴 대회, 19~21일 헌든 일대서 개최

제18회 미주체전 워싱턴DC 선수단(단장 유응덕) 결단식이 13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전체종목 20개 중 18개 종목에 출전하는 워싱턴 DC 대표팀 및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체전 기금 후원회를 겸해 진행됐다.

샘 정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은 “체전을 위해 1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인사말 전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워싱턴에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체전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소통의 장”이라며 “순위를 위해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전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금메달감”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나도 과거에 체전에 참가했었고 올해에는 내 아이가 출전한다. 감회가 새롭다. 선수들 모두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데이비드 한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미식축구팀에서 활동할 때 코치가 했던 말이 있다. 인생이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율 준수(discipline)와 조직 생활(organization)”이라며 “모두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참가 선수들 모두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샘 정 회장은 유응덕 단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하고 체전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종목별 감독 소개 및 단복 전달식이 이어졌다.



유 단장은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겠다. 홈그라운드인 워싱턴에서 열리는만큼 기필코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레비스 러리와 박수현 선수가 우덕호 총감독에게 선수 대표로 “정정당당히 승부하겠다”라는 내용의 선서를 했다.

올해 미주체전은 19일(금)부터 21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 헌든 지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덜레스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며 서향순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마라톤을 비롯해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되며 폐막식은 이날 오후 3시에 브레디 파크에서 열린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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