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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다"

모스재활원·아인슈타인 의료센터 건강박람회
150여 명 참가…전문의 12명 무료 상담·검진

모스재활원과 아인슈타인 의료센터 엘킨스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한인사회 건강박람회'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글렌사이드에 있는 아카디아대학 체육관에서 150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건강박람회는 평소 바쁜 생활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한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모스재활원 및 아인슈타인 의료센터 엘킨스파크의 루스 레프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회사에서 "아인슈타인 의료센터에서 한인사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중요하며 한인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건강박람회도 그 중의 하나로 많은 한인들이 박람회와 아인슈타인 의료센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박람회 행사는 건강상담 건강검진 각종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상담은 아인슈타인병원에서 정형외과 암센터 간질환 혈관수술 등 각 분야의 전문의 12명이 직접 나와 참석자들에게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영어가 서툰 한인들에게는 현장에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참석 한인들은 저마다 자신의 아픈 분야를 담당하는 의사들을 찾아 다니며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문의하는 등 무료 상담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미희(73.브루몰 거주) 할머니는 "평소에 병원을 자주 가기가 쉽지 않은 데 이렇게 한 자리에서 여러 분야를 상담 받을 수 있어 노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B형 간염검사 뇌졸증검사 혈당검사 시력검사 혈압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등도 현장에서 즉석으로 실시됐고 윤패밀리척추신경 한방병원에서는 관련 기구를 직접 들고 나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 행사 중간중간에 관련 질병에 대한 전문의들의 강의가 진행됐고 건강보험 및 생명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보험혜택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줬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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