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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코와 인후(2)

인체의 신비
최현규 명문자석침한의원장

잠을 잘 때에 입을 벌리고 자면 코를 사용하지 않고 곧바로 입과 인후로 공기가 들어가 코의 1차 정화작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공기속 병균들이 바로 사람의 인후나 편도를 직접 접촉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입에서 아래로 연결된 2개의 관은 앞부분에 기관이 있고 뒷부분에 식도가 평행으로 달리고 있어서 숨을 쉴 때는 후두개라는 덮개가 열려 기관으로 공기를 보내 숨을 쉬게 하고 음식물을 먹을 때는 후두개가 닫혀 음식물이 식도로만 내려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후두개의 덮개가 작동을 하는데 가끔 물을 먹는다든지 또는 침을 삼킬 때에 말을 하다가 이 후두개의 작동 개폐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음식물이 기도 쪽으로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별안간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서 호흡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통 우리들이 말하기를 사레가 들렸다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기도 쪽으로 들어간 음식물을 빨리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는 인체의 자동 방어적인 행동입니다.

이러한 인체의 자동 시스템에 대한 것을 배울 때에 더욱 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우연히 진화되어 자동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인체나 자연 만물에 대해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의도를 가지신 분의 창조물이 틀림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운반된 공기는 기관지를 통해 폐에 도작해서 산소 공급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기관이 개별적으로도 어떤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의 기능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후각기능입니다. 3개의 비갑개 중에 상비갑개와 중비갑개 일부가 냄새 맡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냄새가 호흡을 통해서 코로 들어오면 비갑개에 분포된 후각점막은 냄새 분자를 녹여 액체로 만든 후 후모(후각점막부에 있는 털)로 감지해서 뇌로 보냅니다. 그러면 뇌는 어떤 냄새인지 확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냄새 감각은 사람의 다섯개의 감각중에 가장 예민한 감각입니다. 코는 미각을 돋궈주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어떠한 이유로 코가 막혀서 힘들 때에는 입맛이 떨어지는데 그것은 코로 말미암아 미각을 같이 느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기에 입맛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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