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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수리는 건물주가…부주의 고장은 거주자 책임

렌트 구하려면…
수입ㆍ지출 예산 범위내에서 렌트 구해야
임시거주 땐 월간 렌트, 장기라면 리스로

아파트 렌트 시장도 지금부터 바빠진다. 자녀학군 따라 이사를 가는 사람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렌트 구하는 절차다.

렌트비를 계산하라

 아파트를 구할 때도 집을 사는 것처럼 매월 수입과 지출에 따른 예산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한달 수입에서 크레딧 카드나 자동차 보험료 등을 비롯한 각종 지출을 공제하고 나서 얼마 정도의 생활비가 남는지 계산을 해봐야 한다. 주거비 절약을 위해 아파트를 얻으려는데 너무 비싼 렌트를 고르게되면 아파트 생활이 또 다른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아파트 렌트비도 입주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된다. 

지역을 정하라

 한달에 렌트비로 얼마를 지출할 수 있다는 예산이 만들어지면 동네를 정하는 것이 순서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얻을 수 있고 아예 다른 도시로 이사갈 수 도 있다.

 아이들 학교나 직장 또는 사업체와의 거리를 생각해서 교통에 불편함이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 렌트와 장기 리스 중 선택하라

 아파트 렌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한달 단위로 계약을 하는 월간 렌트(Month-to-Month Rent)가 있고 6개월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는 리스(Lease)가 있다.

 임시 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얻는 다면 월간 렌트가 유리하다. 그러나 당분간 이사갈 일이 없다면 리스가 낫다.

월간 렌트는 말 그대로 한달 단위로 렌트 계약이 성립된다. 건물주와 세입자자간에 서로 말이 없으면 렌트는 매월 자동적으로 갱신된다.

 리스는 1년이나 2년 등 정해진 기간이 종료되면 세입자는 이사를 가야 된다. 그러나 건물주가 퇴거를 요구하지 않고 세입자 역시 계속 입주를 원하면 자동적으로 월간 렌트로 바뀌게 된다. 건물주와 세입자 양측이 새로 리스 계약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렌트비는 월 단위가 장기 리스 계약보다 약간 비싸다.

서류를 준비하라

 렌트를 얻으려면 세입자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서류가 있다.

 1.소셜 시큐리티 카드

 2.운전 면허증

 3.고용관계 및 월 소득 증명서

 4.크레딧 리포트

 5.렌트 신청서 등이 필요하다.

 렌트 신청이 승인되면 세입자는 시큐리티 디파짓 체크를 건물주에게 건네주고 계약서를 만들면 된다. 시큐리티 디파짓은 2달치 렌트비가 보통이다.

어떻게 구할 것인지 정하라

 아파트 렌트는 세입자가 직접 구할 수 있다. 신문 광고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원하는 지역과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만약 아는 에이전트가 있다면 렌트 구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리와 의무를 알아라

 렌트나 리스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면 세입자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있어야 된다.

 세입자는 거주기간 동안 아파트를 청결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건물의 자연적인 노후로 인한 수리는 건물주가 해야되고 세입자의 부주의로 고장난 것에 대해서는 고쳐줄 의무가 있다.

 건물주는 이사 나간 유닛의 청소와 수리 등을 위해 시큐리티 디파짓에서 이에 대한 비용을 공제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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