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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10여년만에 첫 수입

사상 최악 조류 독감으로 가격 폭등

사상 최악의 조류 독감으로 일부 지역 달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결국 네덜란드에서 달걀을 수입하기로 했다.

AP통신은 8일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 발표를 인용해 네덜란드의 달걀 공급업체 5곳이 수일 내 미국에 달걀을 팔기로 했다면서 미국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에서 달걀을 긴급 수입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매달 수천만 개의 달걀을 수출할 수 있을 만큼 달걀 생산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조류독감으로 미국 최대 달걀 생산지인 아이오와를 포함해 21개 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조류독감으로 죽거나 살처분 된 조류가 4700만 마리이고 그 중 3500만 마리는 알을 낳는 암탉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은 99센트하던 엑스트라 라지 더즌 달걀값이 3달러를 넘어서고 식자재로 쓰던 액상 달걀값은 지난 몇 주 새 200%나 급등하면서 식품업계가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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