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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평안도민회장에 장종철씨 취임

“실향민 이산가족 상봉 추진”
새임원진 구성…실향민 독거노인등 후원

워싱턴 평안도민회의 11대 회장에 장종철(63)씨가 선출됐다.
 
평안도민회는 6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장 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임명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새 임원진은 진기찬(VA)·김영택(MD) 부회장, 토니 김 사무총장겸 행사위원장, 표유정(MD)·박정희(VA) 여성봉사부장, 이승철(노년)·김정명(장년)·이남수(청년)·피터 리(청소년) 등 세대별 봉사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평안북도 용천 출신인 장 회장은 “해가 갈수록 많은 실향민 어르신이 북한에 둔 가족을 만나지도 못한채 세상을 떠나신다”며 “민간차원에서 남북의 평화통일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재미 실향민들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한국 및 미국 정부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자가 사망해 혼자 되신 실향민 독거노인들을 돕고 갑작스럽게 상을 당한 회원 가족들을 돕기 위한 핫라인 전화를 운영한다”며 “실향민 1세대와 2·3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병희 재향군인회장과 이달표 메릴랜드 ROTC문무회장, 김영식 조얼씨구회 고문,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박충기 특허판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수잔 리 의원은 강병춘 전회장과 장 신임회장에게, 래리 호갠 주지사는 보좌관을 통해 임영태 10대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임 임원진은 사업계획으로 ▷회원 친목과 단합대회(분기별 이사회와 봄 야유회, 송년모임) ▷도민회 주소록 발간 ▷독거노인 아파트 방문 ▷회원 경조사 후원 등을 발표했다. 또한 5월5일 기준으로 5776.53달러의 재정보고를 했다.
 
1부 총회 후에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로욜라대 사회학 교수를 지낸 류재풍 원코리아재단 대표가 ‘재외동포 실향민이 바라는 남북통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문의 410-608-9376(장 회장), 443-929-8699(핫라인·토니 김 사무총장)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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