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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1위 탈환 위한 혼신의 덩크슛”

제 18회 미주체전 농구대표팀
체전 초창기의 불패신화 재현 목표
젊은피 수혈·프로선수 등 대거 포진

워싱턴 농구선수단(회장 마커스 오)이 그때 그 시절 불패신화 재현에 나선다. 제1, 2, 3회 미주체전 3연패를 거두며 한인 농구계 전설로 자리매김했던 그 시절. 경험과 연륜으로 무장한 기존 선수진에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뭉친 젊은 피를 수혈한 워싱턴 농구대표팀은 황제의 귀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올해 18회 미주체전 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팀은 워싱턴 포함, 전국 15개팀 180여명이다. 첫날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5개 팀이 탈락, 남은 10개 팀이 금·은·동메달 그리고 MVP의 영예를 향해 뛴다. 워싱턴 팀은 최근 대회인 2009년 필라델피아 체전과 2013년 캔사스 체전에서 모두 은메달 획득에 그치며 그 어느 때보다 1위 탈환에 목말라 있는 상황. 올해는 더욱 더 준비를 철저히 해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워싱턴 팀에는 전문선수, 코치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미혼혈 크리스토퍼 반(한국명 박태양) 캡틴은 한국 프로농구팀 출신. 2013년에 이어 올해 미주체전에 재출전하는 그는 현재 우드브리지 가필드 고등학교에서 코치로 재직중이다. 마커스 오 회장은 1997년 시애틀 체전 때 선수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후엔 한국 연세대학교 농구팀에서 활동하며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황재원 코치 역시 경험이 다분한 농구 전문가. 그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쭉 메릴랜드 위튼고, ‘굿 카운실’ 가톨릭고 등에서 농구팀 감독을 맡았다.

팀의 최연소 선수인 18세 브랜든 베리 선수는 이번에 워싱턴 칼리지 농구팀에 입단하는 유망주다. 오랜 기간 워싱턴 팀에서 활동하며 선수들과 호흡해 온 내쉬 오 선수는 지난 2013년~2014년 호주 프로팀에서 활동을 마친 후 귀국, 올해 워싱턴 팀 선전에 힘을 보탠다.



오 회장은 “워싱턴 농구팀은 개인 기량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들이 많아 팀워크가 아주 좋다”며 “올해는 실력을 백분 발휘,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농구대표팀 ▷회장: 마커스 오 ▷코치: 황재원 ▷캡틴: 박태양·윌리엄 김·스캇 윤 ▷선수: 지미 강·앤서니 갤로웨이·앤서니 밀스·브랜든 베리·데이비드 박·앤드류 아나본·내쉬 오·앤디 이·에릭 양·제임스 양·찰스 표 주니어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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