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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워터센스 인증 절수 가전은 물 20% 아낀다

집 안에서 물 절약하기

절수 시행 규칙에 따른 벌금과 수도요금 추가 부과가 추진되면서 이제 가주 가뭄이 사회 이슈가 아닌 당장 가정 경제에 타격을 주게 됐다. 가뭄이 캘리포니아 정부의 일이 아닌 각 가정의 생활비 문제가 된 것이다. 가정 당 물 사용양의 50% 이상이 집밖에서 물 사용이라서 잔디를 없애는 쪽으로 절수 방안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집안에서도 절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당장 실천해야 한다. 생활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를 줄이는 고민뿐만 아니라 이제는 벌금과 수도요금 추가부과 폭탄을 안고 있는 물값 줄이기 고민이 시작되어야 할 때다. 집안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물소비가 큰 전자제품을 교체하거나 물 낭비가 많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물론 비용이 들고 작은 불편함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해내면 물 사용량의 반을 줄일 수 있다.

설거지·세탁·샤워 생활습관만 바꿔도 낭비 방지
연 평균 1만갤런 누수…변기·샤워기 등 살펴야


가정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55갤런이다. 매거진 '환경(Environment)'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집 밖 뒷마당이나 앞마당에서 물 사용은 집 전체 물 사용량의 30~50%를 차지한다. 변기는 19%, 세탁기는 15%, 샤워는 12%, 주방 수도는 11%의 물을 사용한다. 그리고 10% 정도는 누수, 기타 2%, 목욕 1%, 식기세척기 1%다.

집 안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고효율 세탁기 및 절수형 변기(low-flow Toilet)와 절수형 샤워기(low-flow shower Head) 사용, 5분 내로 샤워시간 줄이기, 빨래가 다 채워졌을 때 세탁기 돌리기, 누수 막기 등이다.

가뭄과 함께 절수 제품들도 인기다. 워터센스(WaterSense) 인증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절수형 변기 경우 물값의 10%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환경보호국(EPA)의 워터센스 프로그램은 1250억 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에너지 비용을 20억 달러 이상 절감시켰다. 집안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방

주방에서 첫 번째 점검할 것은 식기세척기다. 오래된 일반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반드시 교체하도록 한다. 에너지스타 인증 식기세척기는 일반 식기세척기보다 15%나 물 절약 효율이 좋다. 일반 사이클에서 4~6갤런 정도 물을 사용한다. 식기 세척기에 넣기 전 헹구는 것은 물 낭비다. 그릇이 가득 차 있을 때 한 번에 돌린다.

설거지를 할 때 냄비나 팬은 요리 후 물을 틀어놓고 바로 씻지 않고 담가놓고 충분히 불린 후 씻는다. 과일이나 야채도 물을 틀어넣고 씻기 보다는 큰 볼에 물을 넣고 담가 놓은 후 씻는다. 개수대 수도꼭지를 절수형으로 바꾸면 분당 1갤런보다 적은 양의 물이 나온다. 5달러 미만으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세탁실

오래된 세탁기는 한 번 세탁하는 데 최대 25갤런의 물을 사용한다. 이 정도면 8파운드 세탁물에 8~10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세탁기의 2배가 넘는 물의 양이다. 가장 효율성이 좋은 세탁기는 고효율전자동세탁기(Top-load he washers)와 드럼세탁기(드럼세탁기(Front-load washersfront-load washers)다. 에너지 스타 인증 세탁기는 일반 세탁기보다 40%나 물을 적게 사용한다. 또한 스핀도 훨씬 빠르고 드라이하는 시간도 더 적다. 세탁기를 돌릴 때 스몰, 미디엄, 라지 등 적정한 물의 양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효율전자동세탁기와 드럼세탁기는 자동으로 세탁물의 무게에 맞게 물의 양을 선택한다. 고효율 세탁기에는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많이 생기고 씻어내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을 사용하게 된다.

◆욕실

집안에서 사용하는 물 양의 50%를 욕실에서 사용한다. 물을 절약하려면 먼저 오래된 변기를 교체한다. 오래된 변기는 한 번 플러시를 할 때마다 6갤런의 물을 사용한다. 워터센스 인증 변기 경우 한 번에 1.28 갤런 혹은 그 보다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므로 평균 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목욕 보다 샤워기로 간단하게 목욕을 하며 샤워시간은 5분 이내로 단축한다. 가능하면 샴푸를 하거나 이빨을 닦을 때 물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기가 오래되거나 누수되고 있다면 바로 교체한다. 일반 샤워기는 분당 2.5갤런의 물을 사용하지만 워터센스 인증 샤워기는 분당 2갤런 미만의 물이 나온다. 오래된 수도꼭지도 바꾼다. 워터센스 인증 모델은 가정당 하루 평균 500갤런의 물을 절약하게 한다.

◆물 새는 것 방지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물이 새는 것 때문에 낭비되는 물의 양은 연간 1만 갤런이나 된다. 4인 가정 기준으로 겨울 한 달 동안 1만2000갤런 이상의 물을 사용한다면 심각한 누수 상태가 아닌 지 생각해봐야 한다. 물 사용을 2시간 정도 중단하고 수도 미터기를 지켜보며 체크해야 한다. 미터기가 계속 올라가면 분명 집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이다.

변기는 전형적으로 마개가 오래되거나 낡으면 물이 새기 시작한다. 점검하기 위해서 밝은 색 물감을 탱크 안에 넣고 15분 정도 변기 안에 물감 색상이 보이는 지 체크해 본다. 보이면 변기가 새는 것이 확실하다. 물이 많이 새는 곳 중 하나가 샤워기다. 샤워헤드와 파이프가 꽉 조여져 있는지 확인한다. 샤워기를 트는 밸브가 샌다면 배관공을 불러 수리해야 한다.

이은영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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