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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영화 스토리에는 국경과 인종 장벽 없어”

CJ E&M 아메리카 서성원 대표

영화 ‘국제시장’의 배급사인 CJ E&M 아메리카 서상원 대표가 연방의회 특별상영회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서 대표는 3일 “연방의회에서 국제시장이 상영된다는 것이 매우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시장은 한국 근대사와 그 역사를 만드는데 기여한 모든 이들의 노력과 역경이 담긴 영화”라며 “오락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육적 가치도 뛰어나기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스토리가 주는 감동과 교훈에는 국경과 성별, 인종의 장벽이 있을 수 없다. 그것이 문화 콘텐츠가 갖고 있는 힘”이라며 “뛰어난 콘텐츠가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정치, 사회를 대변하는 외교 사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국제시장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5년 전 CJ 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지역에 영화 배급을 하기 전에는 미국에서 한국 영화를 찾아보기 매우 힘들었다”며 “이제는 CJ가 배급하는 영화의 수가 1년에 10~15편에 달한다. 적어도 한 달에 한 편 이상은 미국에서 한국영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 미국 내 한국 영화 상영관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며 디지털과 DVD 등을 통해 한국영화가 미국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서 대표는 “미주 한인들의 성원과 도움 없이는 CJ가 이만큼 성장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미주 한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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