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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탁구대표팀 “금메달 향한 스매싱”

체전 여러번 출전한 노련한 선수 많아
홍귀정 감독, 선수로도 출전…메달밭 노려

워싱턴 탁구선수단(회장 양선영)이 제18회 미주체전 우승을 향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 체전에서 워싱턴 탁구팀이 획득 가능한 메달은 금·은·동 포함 총 21개. 남자 일반부 개인전 단식에 4명, 복식 3팀이 출전하며, 여자 일반부 선수로는 개인전 단식 부문 3명이 참가한다. 장년부는 개인 단식에 남여 각 3명씩의 선수가 워싱턴 팀을 위해 경합을 치른다. 이 밖에도 워싱턴 팀은 일반부 단체, 혼합 복식 부문에도 출전한다.

선수로도 출전하는 감독과 정신적 기둥 역할의 양선영 회장을 포함, 10명으로 구성된 탁구 대표팀은 인터내셔날 갈보리 교회 등에서 수시로 연습에 매진중이다. 6회 시카고체전부터 총 13차례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동안 금메달을 7개 이상 획득한 이력의 강팀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것.

선수들의 기량은 그 경력과 세월만큼 단단하다. 이문경 선수는 도미 전 한국 실업팀에서 2년간 선수로 활동했으며, 서영미 선수는 국민학교 시절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워싱턴 탁구팀의 다른 선수들도 중·고등학교 때 탁구부에서 활동하는 등 내실이 꽉 찼다. 전문 선수 출신 참가자들이 더 많았던 예전에 비하면 선수진이 소폭 약화됐지만, 재도약을 꿈꾼다는 것이 탁구팀의 설명.



양선영 회장은 “워싱턴 탁구팀은 경력이 많은 회원들로 구성됐고 체전 참가 경험도 많아 남다른 연륜을 자랑한다”며 “역대 강팀으로 알려진 뉴욕, 뉴저지 등과의 경합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동부 강자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은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 1~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탁구선수단 구성 ▷회장: 양선영 ▷감독: 홍귀정 ▷선수: 강병국·김성래·김진화·문경진·서영미·이문경·장경식·장순길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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