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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이민자 소기업주, 한국 출신이 가장 많다

2013년 8%…네일 등 개인 서비스업 80%
전체 한인 75% '화잇 칼라' 직종에 종사

롱아일랜드의 이민자 소기업주 가운데 한국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 경제정책전문 싱크탱크인 재정정책연구소(FPI)가 2일 발표한 보고서 '롱아일랜드의 새 미국인들'에서다.

FPI가 센서스국의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최근 자료들을 분석해 내놓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현재 롱아일랜드 소기업 6만2498곳 가운데 이민자가 소유한 곳은 전체의 23%인 1만4448곳이었으며 이 중에서 한국 출신이 업주인 곳이 1160곳(8%)로 가장 많았다.

한국 출신 다음으로는 인도(7%).에콰도르(6%).이탈리아(6%) 출신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이민자 업주 비율에서는 네일살롱을 비롯한 개인 서비스업이 전체 578명 업주 가운데 462명이 이민자로 무려 80%를 차지했으며 건물.주택 서비스업이 50% 요식업이 42%로 그 다음이었다.

2013년 현재 롱아일랜드 거주 한국 출신 이민자는 전체 이민자 51만5809명의 2%인 1만1590명이었으며 나소카운티에 6672명 서폭카운티에 49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출신 롱아일랜드 이민자의 75%가 전문직을 포함한 '화잇 칼라'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민자 전체 화잇 칼라 직종 비율 51%는 물론이고 미국 출생의 71%보다 더 높은 것이다. 출신 국가 가운데 한국보다 더 높은 화잇 칼라 직종 종사 비율을 보인 곳은 이란(89%).인도(82%).중국(79%)뿐이었으며 필리핀과 파키스탄이 각 74%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한국 출신 이민자의 화잇 칼라 직종 종사 비율은 나소카운티가 76%로 73%의 서폭카운티에 비해 약간 더 높았다.

롱아일랜드에서 이민자는 전체 인구의 18% 경제 생산력의 20%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조사 때 인구의 16% 생산력의 17%를 차지한 것에서 모두 증가한 것이다. 특히 근로연령대 인구와 노동력에서는 이민자들이 전체의 23%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민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도 9만8000명가량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에서는 또 롱아일랜드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롱아일랜드 이민자 가정의 중간 연소득은 9만7000달러였으며 61%의 가구가 연소득 8만 달러 이상이었다. 또 8만~19만9000달러의 연소득 가구도 절반 가량인 47%에 이르렀다. 부유층이라 할 수 있는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 가구도 이민자 가정의 14%를 차지했다. 다만 가구 연소득이 4만 달러 미만인 이민자 가정도 16%에 달해 빈부 격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롱아일랜드 이민자의 73%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 1만 달러가 넘는 재산세를 내는 사람도 40%에 이르렀다.

한편 롱아일랜드 전체 주민의 20%가 뉴욕시 등에 직장을 가지고 통근하고 있는 데 비해 이민자들은 그 비율이 27%로 더 높았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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