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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문화원서 영화감독 장진 관객과의 대화

한국영화제 참석차 워싱턴 방문

한국의 영화감독 장진(사진)이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워싱턴 한국영화제 참석차 DC를 방문한 장진 감독은 30일 오후 2시 워싱턴 한국 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장진 감독은 ‘웰컴 투 동막골’과 ‘킬러들의 수다’, ‘하이힐’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워싱턴한국영화제는 내달 25일(목)까지 계속 열린다. 스미소니언 프리어 앤 새클러 박물관이 주최하고 문화원이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10회를 맞으며 한국 영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소개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영화제는 31일까지를 ‘장진과 함께하는 주말’이라는 테마로 장진 감독의 작품 세 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퀴즈왕’은 30일과 31일 오후 2시에 각각 상영된다. 장진 감독은 이날 상영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상영관은 프리어 앤 새클러 갤러리의 메이어 강당이며 자세한 상영 정보는 홈페이지(asia.si.edu)로 접속, 상단 ‘이벤트’ 탭의 ‘필름’을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문의: 202-633-1000
▷주소: 105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560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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