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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다카타 에어백 결함 대대적 리콜

연방교통성 ‘1백20만대 대상’
북미주 집단소송 진행

캐나다가 미국에 이어 일본 다카타의 에어백 결함에 따른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28일 연방교통성은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1백20만대를 리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통성은 “운전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로 항상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따른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조치의 대상은 2001년에서 2014년까지 판매된 혼다, 크라이슬러, 포드, BMW 차종이며 이중 혼다가 70만4천770대 가장 많다.

리콜 대상 차종은 연방교통성 웹사이트(https://www.tc.g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에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일본의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가 에어백 결함을 인정했다며 미국 전역에서 3천4백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다카타 에어백 리콜 대상 차량은 5천3백만대에 이른다. 다카타 에어백은 습기에 노출돼 변질된 압축가스 폭발력이 과도하게 커져 일부 에어백이 작동할때 폭발하듯이 너무 강하게 터지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에 따른 사망자는 6명, 부상자도 100여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24억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캐나다에서도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유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8일 포드 자동차는 스포츠유틸어티차종(SUV) 의 운전조작대(파워핸들) 결함에 따라 캐나다에서 2만5천대를 포함해 등 북미에서 42먼3천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1년에서 2013년 시판된 플렉스와 타우러스,링컨 MKS, KM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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