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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그먼스, 미주체전에 5000불 상당 물품 기부

내달 14일 개점 앞둔 알렉산드리아점
“한인 고객 위해 후원하기로 결정”

내달 14일(일) 개점을 앞둔 알렉산드리아 웨그먼스가 미주체전에 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 마이크 뎀프시 총괄매니저는 27일 매장을 방문한 샘 정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기부 물품은 물과 에너지 음료, 에너지 바를 비롯해 12개의 응급 의료 키트 등이다. 이번 기부에 특별한 점은 웨그먼스 측이 직접 미주체전 조직위에 후원 의사를 밝힌 점이다.

뎀프시 매니저는 “한 직원이 워싱턴 지역에서 미주체전이 열린다는 것을 알려줬다. 주요 고객이 될 지역 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 커뮤니티에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지역 사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샘 정 위원장은 “웨그먼스가 후원해 주지 않았으면 자체적으로 구입했어야 할 물품들이다. 큰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12만63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알렉산드리아 웨그먼스 매장은 버지니아의 7번째 매장이며 메릴랜드를 포함한 워싱턴 일원에서는 14번째 매장이다. 뎀프시 매니저는 “다른 웨그먼스 매장과 비교해 아시아 음식 및 상품 등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지역 아시아계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며 “개점 후 고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필요 제품들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장 안에는 정식 서빙을 해주는 식당이 들어서며 이곳에서는 각종 주류 등도 판매한다.

또한 매장 내 약국에는 한국 약사가 근무할 계획이다. 토니 박 약사는 “개점 후 약국을 찾아 처방전에 적힌 약을 다섯 번 구입하면 100달러 웨그먼스 상품권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미주체전은 내달 19일(금)부터 3일간 버지니아 헌든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미주체전에는 청소년 등 선수 3500명과 선수단 관계자 1500명 등 50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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