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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연 기자의 스마트 쇼퍼] 천연 조미료

조개·새우 등 자연식품 그대로 사용

"조미료도 명품이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맛을 내는 조미료 제품들이 보다 천연에 가깝게 고급화되고 있다.

한인마켓 조미료 섹션을 조사한 결과, 최근 국물내기용 육수, 용도별로 차별화된 양념장, 액상 조미료 등 천연 재료를 최대한 살린 고급 조미료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청정원은 신안섬 명품 천일염에 함초를 합유한 함초소금과 시원한 국물에 어울리는 해초를 넣은 해초소금, 마늘과 양파를 넣은 허브맛 스틱형 솔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5.50달러 미만의 제품으로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육수를 내기 위한 조미료도 눈에 띈다. 가루 형태의 조미료에서 벗어나 티백, 액상 등 다양한 타입으로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직접 멸치와 새우 등을 이용해 육수를 우려낼 경우 20분 이상 끓여야 하지만, 육수 티백을 사용하면 우려내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해통령은 한국산 100% 천연 조개·해물 다시백과 꽃게·해물 다시백을 선보였다. 티백형으로 구성된 제품에는 내장을 제거한 멸치, 조개, 다시마, 표고버섯, 무를 첨가해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통령 제품의 가격은 6.99달러, 바다원의 멸치티백은 7.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자연식품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천연 제품이 늘어나면서 조미료의 개념이 첨가물에서 재료의 일부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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