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칼럼]폐경기

연태흠 한일한의원장

여성이라면 중년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갱년기 입니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사춘기 시절이 있듯이 갱년기도 모두 겪는 시기지만 쉽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길게는 10년동안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갱년기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끊어지면서 생기기 시작합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생리주기의 변화와 얼굴에 열감, 감정의 급격한 변화 등 정신적, 육체적 이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요즘엔 특히 일찍 생리를 시작하는 학생이 있는 것 처럼 일찍 폐경이기가 오는 여성분들도 많이 나타납니다. 생리는 머리에 있는 뇌하수체전엽에서 관리하는 호르몬의 변화때문에 일어나는데 한방에서는 신장이 주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장을 보호해 주고 튼튼히 해주면 많이 힘들지 않게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또한 갱년기 이후에 오는 여성비만과 여성노인질환 즉 골다공증, 오십견 등 관절, 뼈 등의 뒤따라오는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도 반드시 해야 급격한 노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좋은 음식으로는 석류, 콩, 칡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때 한가지만 많이 드시지 마시고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도 근력, 심폐기능 강화 등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덥다고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맞지 마시고 활발한 야외 활동을 하면서 땀도 좀 흘리는 생활이 갱년기를 수월하게 넘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며 올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