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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워싱턴대 31회 졸업식…73명 학위 받아

“성공은 인간관계에 있다”

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구 워싱턴침례대·총장 장만석) 졸업식이 23일 애난데일 연합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졸업식을 통해 총 73명의 학생이 학사와 석사 등의 학위를 받았다. 장만석 총장은 “인생을 살아가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오늘을 돌아보길 바란다. 3~4년 간 열심히 노력해 오늘 학위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역경도 모두 헤쳐나가길 바란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진 브라이머 이사장은 “여러분의 배움은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나아가는 세상은 기독교나 종교가 중심이 되는 사회가 아니다. 각자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며 “티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성공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좋은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성공을 좌우하는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선정된 린다 최(목회학 석사)는 “50세의 나이로 어려운 도전을 했다. 지난 6년간 한 번도 지각이나 조퇴, 결석하지 않았다”며 “헌신적으로 지지해 준 남편에게 오늘의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페라 가수인 테너 심주안씨가 참석해 축가를 불렀으며, 약 100명이 참석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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