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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90세 생일 잔치

한국정부 정책수립 도운 노먼 홀리씨 축하음악회 겸한 이광규 솔로 콘서트

지난 17일 몽고메리 노스 포토맥에 있는 스트라스모어 맨션. 하나둘 모이던 이들이 어느새 음악당 홀을 가득 메웠다. 평소 신세를 지거나 가깝게 지낸 한인들이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다.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에서 정책 및 전략 수석자문관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노먼 홀리(Norman Holly)씨의 90세 생신 축하 음악회다. 홀리씨는 1970년대 한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한국정부의 국민보험 등 다양한 정책 수립을 도왔다.
 
솔로 콘서트로 무대에 선 바리톤 이광규 씨는 굵직하면서도 풍부한 성량의 원숙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참석자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렸다. 카트리나 소보로바(피아노), 미셸 김(바이올리니스트)도 아름다운 선율로 홀리 씨의 생일을 축하했다.
 
홀리 씨는 음악회가 끝난 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 때가 돼서야 자신을 위한 음악회인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노먼 홀리 씨의 부인은 전 워싱턴 강원 향우회장을 역임한 김찬수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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