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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잘됐다…다음 시즌 복귀할 것"

류현진 인터뷰

'한국산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어깨 수술후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류현진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술이 잘 됐다. 좋은 생각으로 재활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심정을 밝혔다.

류현진은 "MRI 결과에 대해 2년전 처음 여기 왔을 때랑 특별히 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당시에도 조금은 문제가 있었고 수술 없이 재활하고 싶었지만 의사의 권고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결정내린 것은 나 자신"이라며 "내 선택이고 중요한 것은 나의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많은 투구를 해서 어깨에 문제가 생긴 것이냐는 질문에는 "공을 많지 던지기는 했어도 그것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치 않는다.또한 지난해 부터 던지기 시작한 구종(고속 슬라이더)도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한인 팬들에게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4-1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뉴욕 양키스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팀도 10-9로 이겼다.

다저스타디움=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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