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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자연에서 찾은 앨러지 치료제

녹황색 채소, 된장과 조리하고
아토피, 우엉·당근 갈아마시고
삶고 찌고 데치는게 몸에 좋아

앨러지 질환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면역력을 튼튼히 해주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특히 제철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연에서 찾은 앨러지 치료제. 효과적인 식품 활용법을 알아본다.

앨러지성 비염에는 찬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계피, 대추, 생강 등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폐기능을 강화하는 감자, 연근, 도라지 등의 뿌리채소를 조리해 먹으면 효과적이다. 알로에, 감초, 녹차, 대추, 삼백초 등도 도움이 된다. 호박, 부추, 양상추 등의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은데, 해독작용이 있는 된장과 함께 조리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알레르기 천식에는 배, 오이, 도라지, 수세미, 머위, 모과, 감초, 더덕, 마, 무, 부추, 잣, 석류, 오미자 등이 좋다. 도라지는 감초와 같이 5대 2의 비율로 끓였을 때 효능이 더 좋아진다. 오미자는 센 불에서 끓이면 떫은맛이 나므로 중간 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야 한다.

앨러지성 아토피에는 혈액을 해독해주는 우엉을 혈액 응고를 막는 당근과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몸속의 오염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고, 피부에 항산화작용을 하는 파프리카, 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컬러푸드도 유용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한데, 감잎차, 국화차, 칡차가 진정 효과가 있다. 셀러리에도 해독 효능이 있어 날 것보다 익혀 먹으면 더 유익하다.

식품을 조리할 때 효과적인 방법은 기름을 사용해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보다는 삶고 찌거나 데치는 조리법이 낫다. 식품 속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삶거나 데치는 과정에서 변화를 일으켜 앨러지 반응을 덜 일으키게 된다. 자극적인 양념을 피하고 죽염, 볶음 참깨, 참기름, 들기름 등의 최대한 간단한 양념을 사용하도록 한다. 조미료도 표고버섯가루, 들깨가루, 멸치가루, 황태가루, 새우가루 등의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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