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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 새미 리 박사…박 탄자시리 보건학 교수 '선구자상'

내일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공연 영 김 의원 수여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박사와 보건분야 권위자 소라 박 탄자시리 교수가 영 김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수여하는 '선구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내일(23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부에나파크 커뮤니티센터(6688 Beach Blvd.)에서 열리는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공연 행사 주최자인 김 의원은 21일 리 박사와 탄자시리 교수에게 선구자상(Trailblazers)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리 박사와 탄자시리 교수는 차세대들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선구자다. 두 분의 공로에 감사를 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 미국 수영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이빙 플랫폼 부문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한인 2세 새미 리(92)박사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 커뮤티니에서도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1990년에 미 올림픽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2013년에는 그의 이름을 따서 LA한인타운에 '새미 리 박사 초등학교'가 설립됐다.

지난 2013년 캘스테이트 풀러턴(CSUF)의 '올해 최우수 교수'로 뽑힌 바 있는 소라 박 탄자시리(50) CSUF 보건학 교수는 20여 년에 걸쳐 남가주 아태계(Asian Pacific Islanders) 주민의 유전적 차이와 암 등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연방 및 가주정부 관계기관으로부터 1500만 달러 이상의 연구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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