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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폭동 피해 상인들 위로

MD교협 회원 20여명 현장 방문
상처 함께 보듬고 치유

볼티모어 폭동 사태로 피해를 본 한인들을 위해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영 목사) 소속 목사들이 나섰다. 직접 볼티모어 시내로 나가 한인 상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기를 다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영 목사 등 20여 명의 회원 목사들은 19일 컬럼비아에 있는 말씀으로 사는 교회(권기창 목사)에서 5월 월례회를 가진 후 2~3명씩 조를 이루어 볼티모어 시내로 나갔다.
 
목사들은 각각 한인 피해 상가를 방문, 상인들의 아픔을 다독이고 하루빨리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위로했다.
 
최 목사는 “커뮤니티의 아픔을 돌아보고 보듬는 것이 교회의 사명 중 하나”라면서 “메릴랜드 교회협의회 차원에서 볼티모어를 향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협은 특히 흑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한 만큼 볼티모어 시내 흑인 교회 지도자들과의 모임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흑인 아동을 위한 여름 성경학교 등을 볼티모어에 뿌리내린 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메릴랜드 교협은 지난 17일 볼티모어 폭동 관련 기도 주일로 선포하고,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구제 헌금도 접수하고 있다. 교회별로 모인 성금은 이달 31일까지 교회협의회로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금 보낼 곳: 914 Cedar Lane Bel Air, MD 21015
▷수취인: CMKC
▷문의: 301-956-0691 (최영 교협 회장)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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