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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 건강관리 세미나 ‘성황’

“유언장 작성만큼 건강 관리 중요”
앤서니 라일리 MD대 교수 “건강 관리계획 세워야”

2015 건강관리 지침 세미나가 14일 컬럼비아에 있는 하퍼스 초이스 빌리지내 칼라홀에서 열렸다.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오광동)가 주최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 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메릴랜드대 앤서니 라일리 교수는 “많은 시니어가 재산 등의 유언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정하지만, 남은 인생 건강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 질병 치료와 수술 등은 치료를 받을 때의 장·단점과 치료에 따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생명 연장이라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나이 들어 스스로 건강에 관해 결정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혼선이 따르고, 때로는 원하지 않는 마지막 선택이 올 수 있다”며 “조금 더 건강할 때 대리인을 정하고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시니어센터에 그랜트를 지원한 호라이즌 재단 니키 버닉 CEO와 하워드 카운티 보건국 리니 바이트너 국장 등이 나서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오 회장은 “평균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면서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건강 관리에 신경 쓰자”고 역설했다.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는 1차 세미나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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