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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고교생, 연방의회 미술전 2위

이지원양 ‘떠오르는 고등학생 스타상’도 수상

연방의회가 주최하는 ‘의회 미술전(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버지니아 11지구 대회에서 한인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웃슨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원 양은 ‘Time Flies’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이같이 입상했으며 ‘떠오르는 고등학생 스타’ 상도 받았다.

이 양은 9일 로튼 지역의 워크하우스 아트 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간을 소녀의 손에서 피어오르는 꽃잎으로 형상화했고 꽃들이 나비가 돼 날아가는 모습을 그렸다”며 “꽃들이 피고 지는 것은 시간의 흐름을, 꽃이 나비가 돼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간이 흐른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 속 무궁화는 제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마음속에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의회 미술대회에는 미 전역의 435개 연방하원의원 지역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회로 1982년부터 올해까지 65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구 우승작품은 1년 동안 연방의회에서 전시된다. 2위를 차지한 이 양의 작품은 워크하우스 아트 박물관에 1년간 전시된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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