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한인타운에 또 대형아파트
명동교자칼국수 옆 주차장
싱글 타겟 7층·209유닛 건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인 최대 부동산 투자업체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윌셔와 하버드 인근 주차장 부지에 7층짜리 아파트를 세운다.
총 209개 유닛이 들어설 이 아파트의 특징은 스튜디오와 1베드룸으로만 구성될 예정이라는 것. 가족 단위보다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 싱글을 타겟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미슨은 최근 아파트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자기질 타일과 고밀도 외장용 목재인 트레스파를 이용할 계획이다. 공사 완공 시기는 2017년으로 예상된다.
제이미슨은 몇 년 전부터 아파트 건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2013년 말 윌셔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상업용 빌딩을 아파트로 변모시켰고 2500 윌셔 빌딩과 3345 윌셔 빌딩도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맞은편에도 36층짜리 쌍둥이 아파트 빌딩을 짓는다.
한편,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과 인접한 윌셔와 호바트 코너 부지에는 5층짜리 아파트(346세대)가 건설된다. 오는 8월이나 9월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으로 구성된다. 완공 예정시기는 제이미슨이 짓는 아파트와 같은 2017년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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