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모두 모이세요"

16일 한부모 가정 피크닉
랄프클락리저널 파크에서

　한인 교계가 한부모 가정을 위한 피크닉을 개최한다.

가정사역상담소(FMC), 가정을세우는사람들(FBM), 맘스홈 등이 주최하는 '한부모 축제 싱글패밀리 피크닉'이 오는 16일(오후 3시) 부에나파크 지역 랄프클락리저널파크(8800 Rosecrans Ave)에서 열린다. 한부모 축제는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홀로된 가정을 섬기는 행사로 한인 교계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게 된다.

맘스홈 정순주 대표는 "한부모 가정을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올해는 피크닉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부모 가정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싱글패밀리 가정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인교회들도 축제에 함께 참여한다. 은혜한인교회, ANC온누리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LA비전교회, 세리토스장로교회, 로뎀장로교회 등에서 200여 명의 한부모와 자녀, 미혼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부모축제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여가정에는 상품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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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