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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 협의회 신임 이사장 선출

“화합해 봉사하는 단체되도록 노력”
이인애 신임 한국학교협 이사장 선출
권동환 이사장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회장 한연성·이사장 이인애)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인애 WAKS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출은 지난 2013년 8월 선출된 제 5대 권동환 전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권 전 이사장은 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사퇴했다.

이경석 이사가 추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제 6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인애 이사장은 권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를 넘겨받는 형태가 아닌 선출된 날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5월 8일부터 시작된 이인애 이사장의 임기는 3년 후인 2018년 5월 7일까지다. 그는 취임사에서 “입법부라 할 수 있는 WAKS 이사회와 행정부 역할의 집행부가 화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세대 한글 교육을 통해 우리의 2세들이 부모가 선택한 이 땅에서 한인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교육 봉사단체인 WAKS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이사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나는 올해 요즘 말로 ‘8학년 6반(86세)’이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더는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으니 앞으로 WAKS 이사회는 한국학교에 대한 깊은 지식과 애정이 있는 젊은 세대가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안건에 올랐던 회칙 개정안은 신임 이사장의 검토를 이유로 다음 이사회로 미뤄졌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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