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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관절와순 마모 가능성

매팅리"재활속도를 늦추겠다"

'한국산 괴물' 류현진(28ㆍLA 다저스)의 어깨 부상에 대해 또 다른 관측이 나왔다.

또한 다저스가 류현진의 정확한 부상 원인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일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범경기 도중 도진 왼 어깨 통증에서 벗어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4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또 한 번 예상 복귀 시점이 늦춰졌다.

이미 세 차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순조로운 경과를 과시하는 듯 했으나 라이브 피칭을 앞두고 또 한 차례 벽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제 서류상으로도 류현진은 이번달 28일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으며"6월 초에 복귀해도 다행"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저스 돈 매팅리(사진) 감독은 지난 6일 "류현진이 최근 불펜피칭에서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며 "82~83마일을 던지고 있어 당분간 재활속도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당초 이번 주말부터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실상 훈련이 전면 중단돼 일정도 뒤로 밀렸다.어깨 관절 마모 손상 가능성. 즉, 류현진의 어깨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도 회전근개손상으로 인해 게임 중에 마운드를 내려온 경험이 있다.

이런 어깨 질환은 주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나 어깨를 많이 쓰는 테니스, 베드민턴, 농구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편 다저스는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브렛 앤더슨 등으로 류현진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류현진 없이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점점 류현진의 입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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