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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과열되고 있다" 경고

옐런 Fed의장등 잇단 발언

미국 증시가 고평가돼 있으며,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6일 '증시 고평가' 발언에 이어 7일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옐런 의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쉴러 교우는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옐런이 증시 과열을 지적한 부분은 옳다"며 "(시장 참가자들의)무사태평함에 경종을 울리는 것은 Fed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옐런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열린 포럼에서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이 일반적으로 꽤 높은 편(generally quite high)"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쉴러 교수에 이어 뮤추얼펀드 뱅가드의 윌리엄 맥너브 회장 역시 "고점을 10으로 봤을 때 9를 넘어섰다"며 "향후 10년간 투자자들은 높은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제전문 톰슨로이터도 "주가가 아직 거품 단계는 아니지만 거품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피터 쉬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역시 "주식 시장은 조금 고평가된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다(extremely overvalued)"고 지적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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