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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호텔 예약 사기 조심을"

가짜 호텔 웹사이트 성행
250만명 2억 달러 이상 피해
예약때 꼼꼼하게 확인해야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호텔 예약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텔 예약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LA타임스는 250만 명의 여행객들이 가짜 온라인 호텔 웹사이트에 속아 2억2000만 달러 이상 피해를 봤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터넷 대중화로 온라인 예약이 증가하면서 이제 3명 중 1명은 인터넷을 통해 호텔 예약을 한다”며 “이 같은 현상에 자연스레 온라인 사기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매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온라인 예약 사기 증가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화면보다 작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는 진짜 호텔 웹사이트와 가짜 웹사이트를 구별이 더욱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짜 웹사이트들도 기존 호텔의 로고와 예약시스템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투숙객들의 디파짓만 뺏어간다.



이처럼 온라인 호텔 예약 사기가 만연하자 호텔 관계자들은 의회와 검찰에 이 문제를 정식으로 알리며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매리엄 콥 미국호텔&숙박협회 부대표는 “투숙객들은 호텔 데스크에 와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온라인 예약시 호텔 웹사이트를 유심히 확인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곧바로 호텔로 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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