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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 네팔에 '사랑의 빛' 보냅시다

전기 공급 중단된 피해 지역
태양열 전등으로 온정 전해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에 미주 한인 크리스천들이 '빛'을 보낸다.

미주 한인 선교단체인 손미니스트리,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대지진으로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태양열 전등(이하 솔라등)을 보내는 '사랑의 빛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

손미니스트리 김정한 선교사는 "지진 발생 지역에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밤이 되면 현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호단체가 식량과 식수 등은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전등이나 전기를 지원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미주 한인교계가 솔라등을 보내면 좋겠다"고 한인 교회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손미니스트리는 굿뉴스에드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등을 개발, 그동안 미전도종족지역, 전기가 없는 선교지 등에 전등을 보내는 사역을 실시해왔다.



이 솔라등은 태양열 충전으로만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태양열 충천 판은 전기선이 없이도 솔라등 뿐 아니라 각종 전자기기까지 충전할 수 있어 재난 피해 지역에서는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솔라등은 랜턴, 솔라패널, 충전기 등을 모두 포함해 1세트(50달러)로 구성돼 있다.

솔라등은 '네팔 어부회 재난본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네팔에서 사역중인 한인 선교사들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구성한 모임이다.

김 선교사는 "현지 선교사들은 솔라등을 직접 나눠주면서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손미니스트리는 이와 함께 네팔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의료선교팀도 모집중이다.

한편 솔라등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보내면 세금 보고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문의: (714) 350-6957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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