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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홈' vs '파리의 미국인' 토니상 놓고 각축

각 12개 부문 후보 올라

뮤지컬 '파리의 미국인'과 '펀 홈'이 오는 6월 7일 열릴 '제69회 토니상'에서 각축을 벌인다. 토니상은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28일 주최측이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파리의 미국인'과 '펀 홈'은 주요 부문인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각각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의 미국인'은 진 켈리가 주연하고 미국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통하는 조지 거슈윈이 음악을 맡은 동명 뮤지컬영화(1951)가 바탕이다. '파리의 미국인'은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 안무상 등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먼저 막을 올린 '펀 홈'은 떠오르는 작곡가 제닌 테소리의 작품이다. 동명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레즈비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펀 홈'은 뮤지컬부문 남녀 주연상에도 후보를 냈다.



2011년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쓴 '북 오브 모르몬'의 케이시 니콜라우가 연출과 안무를 맡은 '섬싱 로튼'도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뒤를 따랐다.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은 뮤지컬 '왕과 나'로 이번 시상식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왕과 나'는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 등 총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스팅의 자전적 뮤지컬 '더 라스트 쉽'은 작곡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뮤지컬 '헤드윅'의 배우 겸 공동 프로듀서 존 캐머런 미첼과 뮤지컬 '위키드'의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는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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