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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의미 되새기는 계기 돼야"…'엄마는 뷰티풀' 수기 공모

태평양은행 조혜영 행장

"엄마들의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드립니다."

중앙일보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진행 중인 '엄마는 뷰티풀' 수기 공모 이벤트에 스폰서로 나선 태평양은행의 조혜영 행장(사진)이 생각하는 이번 이벤트의 의미다.

조 행장은 "나만 해도 결혼 이후 원래 성씨인 '홍'이 아니라 남편 성인 '조' 행장으로 더 알려져 있지 않나"라며 "모든 엄마들이 긴 세월을 나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중앙일보 이벤트는 한인 사회에서 엄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행장 스스로도 육아와 가사를 하면서도 은행원이라는 전문직 커리어에 최선을 다해 중견 은행의 행장이라는 자리까지 온 경험이 있기에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그는 "엄마들이 여자로서의 자신이 원하는 많은 걸 희생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게다가 숨가쁜 이민생활을 하니 어머니들은 가정주부를 하거나 직업을 갖거나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자기 스스로를 챙길 여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엄마에 얽힌 따뜻한 사연을 가진 가족을 뽑아 엄마를 위한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에 태평양이 함께 하기로 결정한 이유다.

조 행장은 "가족들이 엄마의 희생에 대해 생각하고 가족애를 다지는 윤활유가 되는 훈훈한 자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엄마는 뷰티풀'처럼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일에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는 뷰티풀' 수기공모에는 100여 가족이 참가했으며, 마감은 내달 3일까지.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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