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켈 가입자 혜택 늘도록 서명 동참해주세요"
한인 의사 못찾아 불편
민족학교 캠페인 펼쳐
민족학교는 "메디캘 환자를 진료한 의사와 병원은 그 비용을 정부에 청구해 상환금을 받는데 그 액수가 너무 적어 메디캘 환자 진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인 메디캘 환자들이 한국어를 하는 의사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캠페인은 메디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받는 환급액을 상향조정하도록 정부에 촉구해 메디캘을 받는 의사가 늘어나 결국은 그 혜택이 한인 메디캘 환자에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족학교는 한인 메디캘 가입자와 의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명을 모아 관련 당국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의원 등을 만나 현재 메디캘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리고 한국어 지원, 가입 절차 간소화, 의사 안내책자 제작 등 메디캘 가입 신청 과정에서 겪은 불편한 점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문의: (323)937-3718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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